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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지방 쓰는 법과 아버지·할머니 지방 문구 정리

차례 지방 쓰는 법에는 정해진 틀이 있습니다. 「현(顯) + 고인과 제주의 관계 + 직위 + 이름 자리 + 신위(神位)」 네 토막을 세로로 이어 쓰면 됩니다. 벼슬이 없던 남자는 직위 자리에 학생(學生), 여자는 유인(孺人)을 씁니다.

아버지는 현고학생부군신위, 할머니는 현조비유인전주이씨신위처럼 본관과 성씨를 넣습니다. 살아 계신 분은 쓰지 않고, 한 분만 돌아가셨으면 종이 가운데에 씁니다. 올해 추석 차례는 9월 25일 금요일 아침입니다.

차례 지방 쓰는 법의 네 토막

현(顯)은 윗사람에게만 붙이는 존경의 말입니다. 그 뒤에 고인과 제주의 관계, 벼슬이 없으면 학생이나 유인을 넣는 직위, 이름 자리, 마지막에 신위를 붙입니다.

종이는 폭 6cm·길이 22cm 정도의 깨끗한 한지에 세로로 씁니다. 다만 사례편람 원칙은 후백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쓰는 것이라 규격이 법으로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아버지·어머니 지방 문구

벼슬을 하지 않은 아버지는 현고학생부군신위(顯考學生府君神位)입니다. 고(考)는 돌아가신 아버지, 부군(府君)은 이름 대신 쓰는 남자 조상의 호칭입니다.

어머니는 현비유인OO(본관)OO씨신위 형태로 본관과 성씨를 넣습니다. 여자 조상의 직위 자리는 유인입니다.

할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 할머니 지방

살아 계신 분은 지방에 올리지 않습니다. 할머니 한 분만 쓰므로 종이 한 장 한가운데에 세로로 씁니다.

본관이 전주 이씨라면 현조비유인전주이씨신위(顯祖妣孺人全州李氏神位)입니다. 할머니는 조비(祖妣)로 씁니다. 두 분 다 돌아가셨으면 남자 왼쪽, 여자 오른쪽입니다.

한글 지방과 프린트

한글로 써도 됩니다. 한자어 음을 그대로 적는 방식과 「아버님 신위」처럼 우리말로 풀어 적는 방식이 둘 다 쓰입니다. 프린트해서 붙여도 됩니다.

제주보다 아랫사람에게는 존경을 뜻하는 현을 붙이지 않습니다. 성균관 안내는 아내를 망실 또는 고실, 아들을 망자로 쓴다고 정리했습니다.

지방 대신 사진을 놓아도 됩니다.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가 2022년 9월 5일 표준화 방안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몇 장을 쓰고 어떻게 놓나

한 장에 다 쓰지 않습니다. 부부처럼 같은 대는 한 장에 나란히 쓰고, 대가 달라지면 장을 따로 씁니다. 한 장 안에서는 왼쪽이 남자, 오른쪽이 여자입니다.

놓는 순서는 이서위상(以西爲上)입니다. 상을 보는 사람 기준 왼쪽부터 고조부모, 증조부모, 조부모, 부모 순입니다.

대상 범위는 건전가정의례준칙 제20조가 제주부터 2대조까지로 정합니다. 차례 대상도 기제사를 지내는 조상과 같습니다. 차례가 끝난 지방은 불살라 없애는 것이 관례입니다.